호주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 방역대처를 가장 강하게 하는 나라 중에 하나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호주는 모든 외국인들의 호주 입국을 전면 통제했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연방총리가 한국인과 일본인의 입국 허용을 12월 1일에 실시하려고 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2주간 연기했었고, 드디어 12월 15일부터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격리 없는 호주 입국이 허용된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들 중에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은 2020년 3월 호주 국경이 봉쇄된 이래 처음으로 호주에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된다.
모리슨 연방총리는 유학생과 숙련 기술 근로자를 포함한 자격이 되는 호주 비자 소지자도 12월 15일부터 호주 입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학생비자, 숙련 기술 이민 비자, 워킹홀리데이 비자, 인도주의 비자, 임시 가족 비자 소지자들은 호주 입국을 위한 면제 신청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호주 비자 소지자는 호주 의약품 관리청이 인정하는 백신 접종이 요구된다. 또한 출국 3일 전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 ( PCR Test ) 음성 결과를 제출할 것이 요구된다.
호주 연방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우려해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격리 없는 여행 허용과 유학생 및 해외 기술자 등 자격이 되는 호주 비자 소지자에 대한 국경 재개방 시기를 12월 15일로 정한 만큼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규모 유행이 오지 않는 한 변동사항은 없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호주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캔버라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격리 없는 여행 개시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 국민에 대해 12월 15일 부터 시행되는 격리 없이 호주 입국 조치를 시행해준 호주 정부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모리슨 연방총리는 " 한국과 일본 모두에 국경이 재개방될 것이며 숙련 기술 근로자와 유학생에게도 재개방되는데 이는 몇 주 전 정부가 발표한 국경 재개방 계획을 잠정 연기하기로 한 기간을 끝내는 데 따른 것이다 "라고 말했다. 총리는 " 한국과 호주 양국은 모두 코로나19 경험을 공유해 왔고 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훌륭한 성취를 해 왔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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