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뉴스

호주 노인복지 직업으로 호주 영주권까지 신속 처리 기대

by 코알라밈 2023. 5. 17.

 

호주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겪고 있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호주 정부는 노인복지 관련 비자 우선 처리 혜택을 받게 됩니다.

 

  • 노인요양 제공업체…근로자에 대한 비자 처리 우선권 확보
  • 노인요양부문 근로자…영주권 획득까지 2년 신속 처리 수순 밟을 예정

 

노인 요양 분야에서 숙련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이 도입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노인 요양 서비스 제공자들이 직원들의 비자 처리에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방 정부와 United Worker’s Union 간의 협상이 성사되어, 숙련된 노동자들의 비자 처리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이 확보되었습니다.

퍼스에 위치한 Curtin Heritage Living이 Aged Care Labour Agreement에 서명함으로써 호주에서 처음으로 이러한 협정을 체결한 노인 요양 서비스 제공업체가 되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Curtin Heritage Living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 예상 570명에 달하는데, 이들 모두가 비자 처리의 우선순위를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영주권을 획득하기까지의 프로세스가 2년으로 단축되어 더욱 빠른 통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모델은 노인 요양 분야의 노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도약이며, 이를 통해 노인 요양 서비스 제공자들이 전문적인 인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주 이민장관 앤드류 자일스는 이 협정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자일스 장관은 "노인 요양 분야에서는 너무 오랫동안 많은 근로자들이 임시 비자를 가지고 일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일의 안정성과 조건, 그리고 이런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이 저해되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노동협약은 큰 문제 해결을 위한 삼자간 접근법을 인정하는 중요한 발전이며, 정부는 서비스 제공업체, 노조, 근로자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인 요양원의 실정에 대한 로열커미션의 권고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는 노인 요양원이 법적으로 주 7일, 24시간 상주하는 등록된 간호사를 고용할 것이 요구됩니다. 이는 노인 요양 분야에서의 근로자 확보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노인 요양 시설의 약 5%가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United Worker's Union의 캐롤린 스미스는 이번 협약이 노인 요양 부문의 인력 부족 및 유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스미스는 "이번 협약이 직원 유치 및 보유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고 생각합니다. 호주 국민들은 노인 요양원에서 필요한 돌봄 시간이 확보되길 바라며, 높은 품질의 노인 돌봄 서비스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직원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지난주의 임금 인상과 함께 이번 협약은 호주 내에서 높은 품질의 노인 요양 제도를 재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변화가 노인 요양 분야의 인력 확보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