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FIFA 여자 월드컵의 트로피가 오는 7월20일부터 한 달 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대회에 앞서 시드니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트로피는 다음 한 달 동안 여러 도시를 방문하며 투어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에 앞서, 8일에는 NSW 주정부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동으로 시드니의 호주 현대미술관에서 2023 FIFA 여자월드컵 트로피 투어 개막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태우 시드니총영사가 한국을 대표하여 이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스티븐 캠퍼 NSW 주 체육장관, 미셸 헤이먼 전 호주 여자축구대표팀 주장, 브라이아나 스커리 전 미국 여자축구대표 선수 등 NSW 주정부, 외교단 및 체육계 인사들도 이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트로피 투어는 여자 월드컵의 대거 예열을 위한 행사로, 각국 축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은 여성 축구의 최고 권위를 두고 세계 각국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축제로, 이번 대회에서 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할 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2023 FIFA 여자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이를 기념하는 트로피 투어가 호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로피 투어는 미술관,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태우 시드니총영사는 클라우디아 그라나도스 주시드니 콜롬비아 총영사와 함께 7월25일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한국과 콜롬비아의 경기에 대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한편, 11일에는 펜리스 재미슨 파크에서도 2023 FIFA 여자월드컵 트로피 투어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고, 어린 선수들은 가족과 함께 트로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누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가국 홍보팀들은 자국 국기와 포스터를 들고 사진을 찍으며, 자국 팀을 홍보하였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크리스티나 강 한인회 어드바이저가 참석해 태극기와 포스터를 들고 사진을 찍어 대한민국 여자축구팀을 홍보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응원석이 따로 배정되지 않아 각 국가별 응원단들이 단체로 표를 구입하여 자리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고강도-높게 강하게 도전하라'를 훈련 및 경기의 모토로 삼아 대회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독일, 콜롬비아, 모로코와 함께 H조에 속해 있으며, 모든 조별 리그 경기는 호주에서 열립니다.
한국 대표팀은 7월25일에는 시드니에서 콜롬비아와, 7월30일에는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와, 8월3일에는브리즈번에서 강호 독일과 각각 조별 예선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FIFA에서 발표한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7위로 꼽혀있으며, 이번 조에서 함께 경기를 치를 콜롬비아는 26위, 모로코는 73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팀은 강호로 꼽히는 독일(2위)과 함께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참가로 인해 호주와 뉴질랜드의 한인 동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경기는 현지 한인사회의 큰 응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대회가 한국 여자축구에 있어서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최고의 여자 축구 선수들의 열띤 경기를 통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팀이 누가 될지, 그리고 우리의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얼마나 멋진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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