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건설업계가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 이민 확대를 건의한 것은 호주의 건설산업에 대한 인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결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이직자의 부족으로 고용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주 건설협회(MBA)의 데니타 워런 대표는 이민이 건설업계에서 숙련된 기술자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원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현행 이민법이 복잡하고 높은 비용을 수반하며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려면 이민법을 상당 부분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BA는 이를 위해 영어 기준 재검토, 해외 자격증 인증 절차 개선, 노동시장 테스트 폐지 등의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다른 국가의 기술이민자를 호주로 유인하려면 더 매력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요구는 전반적으로 이민자들이 호주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이민자들의 기술과 노력이 호주의 건설업계와 더 넓은 산업 분야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민 정책의 개선뿐만 아니라 호주 사회에서의 이민자 수용과 통합에 대한 논의와 이해도 필요할 것입니다.
호주 대학 연합(UA) 및 컨설팅 회사 KPMG의 요청은 호주의 이민 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UA는 특히, 호주에서 학업을 마친 유학생들이 영주권을 더 쉽게 얻을 수 있게 하여 능력 있는 인력의 유입과 정착을 촉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UA 대표인 케트리오나 잭손은 현재의 이민 시스템이 느리고 불투명하며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로 인해 필요한 인력의 정착이 막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호주의 이민 정책이 국가의 경제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또한, 국제 컨설팅 회사 KPMG는 앞으로 5년간 이민 순유입이 26만 5천 명으로 늘어날 경우, 약 3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민자의 유입이 국가의 경제 성장에 어떠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제안들은 호주에서 이민법 개정의 필요성을 보여주며,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호주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이민자들이 호주의 사회와 경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이들의 통합을 촉진하고,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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